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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 부화통과 스크래퍼


 이전에 포스팅을 했던....


 이 녀석이 있었다....미끌 미끌한 이끼 제거에는 괜찮은데....단단한 이끼는 전혀 제거를 못한다. 예를 들면...실이끼 같은건 제거 가능하나 녹점이끼 같은 벽에 붙는 녀석들은 제거가 어렵다.

 녹점이끼나 붓이끼는 생물병기들도 해결이 좀 어렵다....단 유리벽의 경우 녹점이끼는 가능 한대...카드신공이라 불리는 플라스틱 카드로 긁어내는 방법이다...그런데 이게 좀 빡세고....손이 들어가다 보니...물이 출렁출렁하면서 바닥의 부유물이 떠올라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 그래서...


 이 녀석을 샀다. 알루미늄 재질의 길다란 칼날형 스크래퍼....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 있는데...칼날분리용 드라이버 하나와 길이 조절이 3단계로 가능한 봉으로 되어있다.


 중간 사이즈만 해도 너무 길어서....


 작은사이즈로 했다. 중자와 소자를 이으면 대자 사이즈가 된다.


 여분 칼날은 두개가 더 있으며...


 스크래퍼의 끝은 이렇게 생겼다...그리고 이건 완전 신세계다!! 카드처럼 힘을 들이지 않아도 이끼가 잘 긁어진다!! 게다가 길쭉해서 웬만하면 손이 들어가지도 않고 좁은 구간도 문제 없다. 단 금속 칼날 이다보니...아이들은 사용에 주의 해야 하고, 어항 실리콘 접합부위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래도...간만에 만족도가 높은 녀석을....업어왔다.


 그리고 이 녀석!! 메타큐브-MA3...사실 한자 수조에서 커다란 부화통을 쓰는 건....힘들다. 평이 좋은 것들을 찾던 중 제일 적당한 녀석으로 업어왔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본체와 격리막 두개, 큐방들...두개를 이어서 쓰는데 필요한 연결부품...두개 쓸일은 없겠지...


 좌,우의 분리망은 조금 덜 촘촘한 망으로 되어 있고,


 바닥의 망은 아주 세밀한 망으로 되어 있다. 치어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별도의 망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격리막은 PE재질의 얇은 플라스틱이다. 구부려서 안쪽으로 넣어 흠에 끼워 넣어주면 완성!!


 설치 후 찍은 사진...생각보다 뷰를 크게 해치지는 않는다!! 이제 조금이나마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거 같다...


 입실하신 산모분 한분...생각보다 넓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 하진 않는다. 오히려 먹이를 따로 주니...밖에 있는 녀석들이 난리가 난다..


 밖에 돌아다니던 치어녀석도 부화통에 넣었다. 아래에 똥 달고 다니는 걸로 봐서 굶고 다니진 않나보다...


 궁금했던지 새우 한마리가 붙어서 구경중이다...


 습식 활착은 계속 진행 중....안에 습기가 이렇게...


 황토볼...음 물기가 좀 많은거 같기도....


 산란상 위도...습식 활착은 어렵지 않다고들 하니...화이팅이다...


 보름 정도면 활착이 되지 않을까....아직 녺는다거나 이런건 없다...


 싱그럽게 올라오는 암브리아 새싹...다시 풍성하게 되려면...그만큼 손도 많이 가겠지...


 산란상이 빠진 자리...나름 자연 활착이 된 돌들도 언젠가 정리가 필요 할 듯...


 문제는 전면 저 무성한 모스들 부터....한달정도 예상 중이다...


 타이거 무늬 새우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다....점점 물이 빠지는 건데....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야마토 녀석....


 한 마리 살아남은 수컷 구피...이제 좀 생존율좀 높아지면....친구가 생길 거다...


 막샷은 새우깡!!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모스 놀이터서 재미있게 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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