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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 붓이끼


 어항에 붓이끼가 보이기 시작한지도 좀 되었다...


 이 녀석들은 점점 더 번져가고 있다....생물병기들이 힘을 못쓴다....먹이를 너무 주는 건가...


 돌에도 꽃이 핀 것처럼....아주 잘 피어나고 있다...좀 굶겨보고...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조치를 취해야 할듯...


 야마토가 네 마리나 있는데...고작 한자 어항을 청소를 못하다니...


 뭐 이분도 이끼청소는 안하는 그냥 귀여운 잉여가 되었지만...


 덕분에 적나라한 녹점이끼....치어들 빠질 때 쯤 되면...빼서 빡빡 씻어야 겠다...


 이제 달팽이들은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진 않는다.


 이런 누드누드한 녀석들도...


 치어항 속의 평화로운 녀석들....생이화한 녀석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나...



 참 사진으로는 광합성을 잡기가 어렵다...뽀글뽀글 잘도 올라오는데 말이다...


 실이끼 까지 있는걸 보면...애들이 배가 부르긴 부른 모양이다...


 고등어만 해진 테트라 녀석들도...그다지 도움은 안되는 듯....역시 송사리과 애들이 필요 한거 같은데....


 오늘도 습식 활착은 진행 중...한달은 넘게 놔 둬야 뭔가 될듯 하다...


 진행이 좀처럼 되질 않네....애들도 배가 불러서 생명력이 말라버렸나...뿌리를 좀 내리란 말이다...


 탈모는 진행 중....여기서 물을 부어 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지만....그러면 모두 끝나버릴 것을 알기에...오늘도 참는다.


 오늘의 막샷은 전체 샷이다. 그래도 좀 관리되는 느낌이 물씬...하지만 들여다 보면 이끼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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