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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 수초 대공사


 오늘은 수초들의 대량 트리밍과 아마존 603B 의 개조를 했다.

  외부 여과기의 경우 이런식으로 되어있어 아래로 출수가 이루어 지는 구조로 처음에 온다...이 문제는 전에 포스팅 한 것처럼 문제를 가지고 있는 구조다. 그래서 다음 번에는 보조 외부여과기를 사서 펌프를 달아 쓸 생각 이였는데...카페를 둘러보다 입수 출수관을 바꿀수 있다는 정보를 봤다.

 위치변경은 아주 간단하게 연결부를 풀러서 옮겨 다는 것로 마무리가 된다...이렇게 허무하게....이렇게 바꿔서 달면 상부에 공기가 차는 문제와 통에 닿아 소리가 나는 문제도 해결이 된다...모터 자체의 소음은 어쩔 수 없지만...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추가적으로 배면 섬프의 출수부분도 추가로 스폰지를 덧 대서 소리가 안나게 만들었다. 사실 소리 때문은 아니고, 낙차로 인한 수류를 잡기 위해서 이 조치를 했다. 이 후 아마존 및 하이그로필라 라지 리프를 제거하기 위해....

 이 만큼이나 뽑았다. 작은 수조에 커다란 잎사귀는 좀 아닌가 싶어서 아마존과 라지리프를 제거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자란 림노필라도 대량으로 트리밍을 했다. 사실 완전히 뽑아버리고 싶은데....새우 때문에 참았다...

 트리밍 이후 마실나온 새우 한마리...자꾸 야마토가 아니라 생이같은데...뭐 야마토가 와보면 알겠지...

 포란한 녀석도 나와서 놀고 있다. 이 전에는 수류 때문인지 무성한 수풀 때문인지...잘 안보였는데 간만에 구경한다.

 자주 멍때리고 있는 녀석...임신 말기 증상 같은데....미안하다 부화통 없다...

  모내기 하는 것 처럼 한참을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먹는 녀석들....

 금일의 전체샷...아...큐브도 뺏다. 좀 더 자연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아직 허한 느낌이지만 다른 것 들이 자라고 하면 곧 채워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