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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 전등 교환, 스크래퍼 장착


 설 연휴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용궁 간 아이들이 엄청나게 나왔다...예상은 하고 있었지만...아직도 진행 중 이라는게...마음이 씁쓸하다...


 씁쓸해 하며 어항을 관찰하던 중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야마토 녀석은 그 동안 어디에 짱박혀 있었는지....하도 안나타나서 이 녀석도 용궁간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물고기도 얼마 안 남았고....거의 새우들만 남은 어항 속....이 녀석 들이라도 활발하니 다행이다....


 이 녀석은 거의 몬스터 급으로 성장했다....야마토 보다 크다...원래 이런건가...


 새로산 조명은 LED 로 주문했으며...300짜리 샀으면 큰일 날 뻔 했다...350짜리가 딱 맞는다...몇 천원 아끼려다 낭패를 볼 뻔했다. 밝기는 예전 해양 등보다 밝다.


 스크래퍼도 사서 전면유리를 닦아 줬다...아...속이 다 시원하다. 작은거 샀는데도....크다...어항이 작아서....어항쪽 닦는 부분은 벨크로의 까슬한 부분처럼 되어 있으며, 2~3번 문지르니 녹점이 없어진다.


 거대한 녀석이 저 쪽으로 옮겨갔다....과장 조금 보태면 구피만하다....


 금일의 전체샷....살아남은 물고기는 왁플래티 두 마리, 제브라 세마리, 미키 플래티 한마리, 삼각 플래티 한마리, 구피 세 마리 정도다....아직 미키와 삼각이는 백점병에 시달리고 있어 오늘 내일 하는 중 이다...이번 일을 겪으며 느끼는 교훈은 어설픈 지식으로 어설프게 하면 큰일을 치룬다는 거다....


 막샷은 세우 3형제...착한 사람만 세마리 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