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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14일차


 행불 안시가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온 안시는 지느러미에 상처가 있었다.

 어디에 낑겼었는지.....지느러미가 누가 씹어먹은 듯 파여 있었다. 이게 아파서 쉰 건지...어디 낑겨 있다가 필사의 탈출을 한건지....오늘은 자기 전에 호박이나 데쳐서 던져 주고 자야겠다.

 다른 녀석은 이렇게 깔끔한데 말이다...색도 조금 더 하얀 것이...밀리는 건가...

 두 마리 색이 미세하지만 차이가 난다...좀더 신경을 써야 하는건가...

 새우녀석은 아무생각 없어 보인다.

 참 속편한 녀석들....그런데!!

 응아 장면 포착!! 먹으면서 뒤로 싸고 있네....가만보니 살찐게 아니라 포란인가...

 입으로 몸을 버티기...

 더 적나라하게 보이는 샷...들쑥날쑥..

 눈이 공허한 플래티...배가 뽈록한게 참 귀엽다.

 노랭이 미키....올...오늘은 똥 닦았나 보다...

 금일의 전체 샷...2주...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오늘의 막샷은 벽 씹는 안시...지느러미 많이 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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