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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생활 18일차 :: 용궁간 플래티...


 오늘 처음으로 우리집 어항에서 물고기가 죽었다...어제 새끼를 가진 줄 알았던 플래티였는데...배가 다른 이유로 부풀었었나 보다...

 회사에 있는데 내무부 장관님이 호출 하셔서 물고기 한 마리가 죽었는데 안시 녀석이 먹으려 하고 있다고 해서 안시 못먹게 하라고 했었다...

 내가 사오지 않았다면...죽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조금 미안해지긴 하네...

 새우 녀석들은 무언갈 계속 주워먹고 있기는 한데...드디어 올 것이 왔다...

 실이끼가 창궐 중...아직 초기 단계다....이거 잡으려고 플래티와 새우를 들여온건데..무언가 계속 먹고 있기는 한데...아직 개체 수가 부족한 건가...

 이 녀석들은 자꾸 바닥에 떨어진 것들만 주워 먹는 중...

 실이끼도 좀 먹어주렴...그나마 먹어서 이 정도인건가...

 후경쪽은 깨끗한 것을 보니...새우들이 많이 돌아 다니는 곳은 그래도 깨끗한 건가....단순히 개체 수 부족인가....

 오늘의 전체샷...플래티 한 마리가 용궁 갔지만...평화롭다...다만 다른 플래티도 비실대는건지...점잖다고 생각했던게...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건가...

 오늘의 막샷....스폰지 춉춉 안시....그래 잘 하고 있다...

 배먄 여과기 막판 조립이 완료 되었다...하루정도 접착이 굳어지길 기다린 뒤에 내일 저녁 부터는 누수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필요 물품 구매는 대충 끝냈다.

 용궁간 플래티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잘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