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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아마존 603B 를 설치한 이후...소음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사실 그 후에 밤 늦게 까지 그걸 잡아 보겠다고 별 짓을 다 해봤다. 결론은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선에서 마무리를 짓긴 했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좀 있는 편이다...아니면 내가 너무 민감하거나...



 처음에 확인을 했던 여과기의 스펙이다. 5W 짜리 모터면 소음이 별로 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이전 자작으로 만들었던 섬프의 모터가 6W 짜리인가 그런데, 거의 무소음이였기 때문이다....다만 모터가 외부에 있다는 점이 있었는데, 차이가 이리 심할 줄은 사고서 알았다....사실 저 모터 뽑기가 망한걸 수도 있다...내가 워낙 꽝손이라...



 기본 적으로 들어있는 구성물....구성물이 가격대비 좋은 편이다. 튜브도 나쁘지 않은데, 단점은 너무 튼튼해서 설치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고, 튜브가 단단하다 보니....튜브를 꼽는 아답터 부분이 잘 결착이 안된다...결국 손이 아파 포기하고 케이블 타이로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꺽어지는 플라스틱관 부분이 다소 짧은 감이 있어서, 나 같이 수면을 4~5 cm 정도 아래에 두는 경우 수면에서 꽤나 위쪽에 설치가 되게 된다....이 부분은 필요하면 추가로 부품을 구매해서 해결은 가능하다.



 입수구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인데....밸브의 사이즈를 막는 개폐식이라 좀 아쉽다. 모터 자체의 출력 조절 기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이걸 조절한다고 해도 모터가 도는 속도가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소음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 모터 부분은 돌아가게 설계가 되어 있어 위치를 맞출수 있으며, 통과의 틈이 벌어져 있어 그 사이에 완충제를 넣어 소음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잘 보면 뚜껑에서 물을 끌어와서 아래쪽으로 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경우 문제가 생길 여지가 너무 크다.



 저 빨간 네모 박스 부분에 공기가 차게 되면, 이게 빼기가 만만치가 않다. 일단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어항 물을 입으로 빨아내는 등의 방법을 써야 하는데...사실 아무리 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그건 좋아하지 않을 거다...그 외의 방법으로는 여과기를 뒤집어서 공기가 출수관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좀 좋지 않은게, 모터의 출력이 낮다보니, 높이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모터 힘이 딸려서 물을 못빨아 오면서 공기가 더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걸 그림으로 설명을 해 놓은건데....입으로 빠는 위치가 반대다...이건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이라 이 모양인데, 내가 산 케이스에는 제대로 그려져 있다. PIC8 을 보면 사람이 출수관으로 물을 빨아내는데, 이렇게 해서 구동은 시킬 수 있으나, 공기를 빼지는 못한다. 이건 그저 물을 여과기 안으로 넣는 방법에 불과하다.


 공기를 빼기 위해서는 출수관을 물에 담그고 입수관으로 빨아서 물을 빼 내야 공기가 빠진다...그러니까 저 그림과 반대로 해야 한다. 다만 설치 이후에 이렇게 하기는 어려우니, 설치 전에 부속 연결이 모두 된 상태에서 수돗물이나 받아둔 그나마 기분이 덜 나쁜 물에서 그렇게 공기를 뺀 뒤에 입수관 밸브를 잠궈버리면 공기가 빠진 상태로 고정이 되고 그 후에 어항에 설치를 해서 사용을 하면 최소한의 공기가 있는 상태에서 구동이 될 것 같다. 


 다만....나 같은 경우는 그거 생각을 못하고 그냥 어항에 설치를 먼저 해버린 상태라....도저히 입으로 빨기가 싫어서 쉐킷쉐킷을 해서 최대한 빼냈다. 뭐 시간이 지나면 공기도 줄거나 없어지겠으나, 여과제로 넣은 시포락스등의 여과제에서도 공기가 빠질텐데....그런식으로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추가로 한가지 팁을 더하자면, 이게 중국산 저가 모터이다 보니, 모터의 구동 시점들에 따라 소음이 틀려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초기 설치시 정말 고장이나 불량인 것 처럼 소리가 컷는데, 전원을 넣었다 뺏다 하다 보니 소리가 점점 변했다. 그래서 수 차례 반복해서 납득가능한 수준의 소리가 날 때까지 시도했다. 



 이게 소음 잡기 전과 전원을 뺏다 꼈을떄 소리가 틀려지는 영상이다. 전원을 뺏을떄 거의 소리가 나지 않지만, 배면 섬프는 계속 동작 중인 상태이다....소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였는데...여과기 설치 후 이러려고 설치를 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막 그렇다...



 이게 최종으로 잡은 소리이다....초반의 그 소리에 비하면 굉장히 적어 졌으나....여전히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정도는 난다. 이 제품 자체가 무소음이 아니고 저소음이라고 되어 있다는 것은...소리가 적거나 없다는게 아니라는 소리다. 저소음이라는 개념 자체도 굉장히 주관적인 것 같다. 


 소음이 계속 거슬리면, 결국에는 모터를 빼서 어항 내부에 넣는 방식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물속에 있으면 소리 자체가 많이 줄 것 같고, 제품 자체도 모터가 분리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분으로 있는 관만 잘 이용한다면, 문제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다만 그만큼의 노력과 수고가 들어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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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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