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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잡이 5일차


 오늘로 물집이 5일차다.

어제 주문한 물건들이 도착해서 설치를 했는데 정말 깜놀했다.

 어항 물온도가 28도다....ㄷㄷㄷ 히터가 고장난건가...분명 25도를 맞쳐 놨는데...이래서 온도계가 꼭 필요 한가보다.

 히터 온도를 낮추고 설치를 스펀지 여과기 설치를 시작했다.

 이 녀석은 생각했던 것 보다 아담해서 잘됐다 싶어 설치를 시작했다.

 문제는 이 녀석이였다. 기포발생기인데...너무 약했다...그래서인지 일정 수심 밑으로 내려가면 여과기에서 공기를 못 빨아온다....

 

 결국 여기에 설치했다...어차피 암브리아가 무성해지면 옆에서 치비들이 숨었다가 스펀지 빨아먹을 수 있으려나...

 기포발생기에 분배관을 설치해서 측면여과기와 스펀지여과기에 둘다 연결을 했다. 노즐로 양조절이 가능해서 양측에서 적정량의 기포가 올라오게 세팅이 가능하다.

 하는김에 큐브도 꺼내서 모스를 다시 붙여줬다. 이제 여기에 손갈일은 없겠지...

 여기저기 여과기를 대보느라 빠진 노치도메들도 다시 심어주고...

  맘에 안들던 수초는 뽑아버리고 키가 많이 큰 녀석들은 잘라서 옆에 추가로 심어줬다.

 뒤쪽 아마존의 큰 잎들 중에 잎이 상하기 시작한것 들은 잘라내 주었다.

 후경들은 모아서 뒤쪽에 몰아서 심어줬다.

 암브리아들은 측면으로 이사를 했다.

오늘 작업을 하며 느낀건데....꼭 긴 핀셋을 사서 수초작업들을 하시길 바란다....그나마 수월했다.

 전체적으로 좀 차분해지고 깔끔한 느낌이다...어서 마무리 되어 손댈일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

 색이 푸른색이 없어진 건, 푸른등을 빼고 백색 두개로 등을 교환했다. 그래도 좀 더 밝은게 낫지 않겠나 싶어서....효과가 있는지는 두고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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