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한식

제육볶음과 소불고기

평소 고기를 아주 좋아라 하는 육식동물로서, 이 레시피를 이제야 적는데 의문이 생긴다. 그토록 많은 고기를 먹었는데....이제야 적다니.


솔직히 이 두 요리의 경우는 너무나도 많은 소스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만드는 방법도 다른 방법 만만치 않게 맛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고기를 볶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않은가!!


게다가 모든 재로는 참기름, 간장을 제외하면,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고 말이다.


자!! 간단한 레시피 나가겠다.


1. 제육복음


준비물(기본) : 돼지고기, 마늘, 양파, 물엿, 소주, 고추가루, 간장, 후추

준비물(기호) : 버섯, 대파, 호박, 고추, 깻잎, 당근


조리법


먼저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좀 큼지막하게 썰어 놓는 편이 좋은데, 볶는 과정에서 고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자른 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다. 마늘은 1 스푼 정도 갈아서 준비하고, 양파는 얋게 썰어서 준비한다. 나머지는 기호에 따라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양념장의 경우 간장 5스푼, 고추가루 2스푼, 소주 2 스푼, 물엿 1 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양념장과 준비된 재료를 모두 섞어 마지막에 후추를 조금 뿌려서 고기를 30분이상 재운다.


그 후에 간단하게 볶아주기만하면 완성.



2. 소불고기


준비물(기본) : 소고기, 마늘, 양파, 물엿, 고추가루, 간장, 후추, 참기름

준비물(기호) : 버섯, 대파, 호박, 고추, 당근


조리법


소고기는 되도록 얇게 썰어진 녀석으로 구하는 편이 좋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그냥 볶음용으로 먹을 만한 고기를 준비한다.(개인적으로 치맛살을 좋아하는데...한국 정육점을 제외하고는 구할 방법이 없다). 마늘은 역시 갈아서 1스푼 정도 준비하고, 양파역시 얇게 썰어서 준비한다. 나머지는 역시 기호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양념장은 간장 5스푼, 고추가루 1/3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 1/2스푼을 넣고 잘 섞어 준 뒤에 재료를 모두 섞고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준다. 이후 역시 30분 이상 재운 뒤에 간단하게 볶아주기만 하면 완성.


정말이지 초간단한 레시피이고, 맛도 보장할만한 요리이다. 고기와 양파만 있다면, 소스들이 구비 되어 있다는 전제 아래, 30분 정도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다.

'먹거리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차니즘의 결정체 돼지고기 주물럭  (0) 2013.05.16
정말 쉬운 계란찜  (0) 2013.05.16
야채 겉절이와 골뱅이 소면  (0) 2013.05.16
김치 찌개와 짜장면/짬뽕  (0) 2013.05.16
초간단 카레와 된장찌개  (0)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