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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C 주변기기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복구기


2013/05/17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개봉기

2013/05/17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설치기

2013/05/22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복구기

2013/06/06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사용기

2013/06/26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Transmission 설치

2013/07/31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플리커(Flickr) 연동 자동업로드


 여러가지의 소스를 통해 이 NAS에 깔려있는 OS가 튜닝된 데비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삽질을 하게 되었다. 모니터만 없을 뿐 리눅스 이고 터미널을 이용한 작업으로 프로그램 설치 놀이를 하던중에...몇 번의 리셋이 있었고 이 녀석이 벽돌이 되어버렸다...



 무심하게 빨간불이 들어와 버린 녀석은 네트워크에서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의미 없이 전기만 먹고 있는 벽돌이 되었는데 AS를 보내려고 알아보니 Lenovo에 제품등록을 하고 담당자와 메일을 주고 받은 뒤에 제품을 보내고 받는 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대충 딱 읽어봐도 감이 온다 "한달"정도 걸리지 않을까? 


 결국 복구 정보를 찾아보다 클리앙에서 한 분이 쓰신 복구기를 보게 되었고 그 분의 조언으로 무사히 복구를 할 수 있었다. 혹시나 비슷한 경우에 처해서 곤란한 분들을 위해 복구기를 남긴다. 한번 끝까지 읽어본 후에 작업을 시작하길 바란다. 


 먼저 필요한 준비물은 1GB 이상의 USB와 복구용 이미지 프로그램이다. 


복구용 이미지 프로그램

설명서


 필요한 파일을 다운 받고 설명서를 한번 읽어 보면...제일 아래에 한글로 친절하게 적혀 있다. 다운 받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한글 부분만 잘라내어 사진을 첨부한다. 



 간단해 보이지 않는가? 자 그럼 이제 복구를 시작해 보자. 먼저 USB를 포맷을 해야 하는데, 설명서에 적혀있는 대로 FAT32로 포맷을 해보도록 하자. 



가지고 있는 USB가 8GB 밖에 없어 그냥 했다. 작동은 잘 되니 써있는 대로 1GB이상만 준비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 USB의 포맷이 완료되면 다운받은 복구용 이미지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되는데, 실행을 하고 나면 간단히 따라 갈 수 있을 정도의 메뉴를 보여주고 자동으로 USB에 작업을 해준다. 



생각보다는 오래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략 10분 남짓 건렸던 것 같은데, 완료되면 이런 화면이 뜨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자 이제 NAS의 전원을 끄고 준비를 시작한다. 전원을 끄는 방법은 뒷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1~2분 작업을 하다가 전원이 꺼지게 된다. 전원이 꺼진 NAS의 뒷면에 USB를 넣고 Reset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을 키는데, 처음에 이 Reset 버튼을 찾느라 애를 좀 먹었다.(눈이 나빠서...-_-;;)



내가 사진사가 아닌 이유로 사진이 참으로 개떡같이 나왔으나, 이걸 읽는 분들은 찰떡같이 알아볼 수 있으실 거라 생각 한다. 리셋 버튼은 대다수의 기기들이 그렇듯 얇은 핀으로 누르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머리핀이나 옷핀등 뾰족한 무언가를 활용하면 되겠다. 전원을 넣어주면서 리셋 버튼을 1분간 꾸욱 눌러준다. 1분을 세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전면의 LED가 1초에 한번씩 깜빡인다. 고등교육을 받은 분들이라면 60까지는 충분히 셀 수 있을 것이다. 



 다 세고 나서 리셋 버튼에서 손을 뗀 후에 그냥 놔두면 대충 10분 정도 열심히 작업을 한 뒤에 꺼지게 된다. 되는지 안되는지 아는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계속 지켜봐는데, 충분히 빨간 불로 바뀔 시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하얀불로 깜빡이고 있었다. 나름 성공 한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잠시 딴짓을 하고 와보니 꺼져있었다. 


 이후 USB를 제거하고 다시 전원을 넣어주면 처음 부팅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맨처음 부팅보다 시간은 조금 걸렸으나 정상적으로 작동을 시작했다. 



 깜빡이는 불이 아니고 계속 켜져있는 정상 동작의 신호이며, 네크워크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잡혔다. 다만 초기 이미지 이다 보니 먼저 세팅을 했던 것들은 모두 날아가 있었다. 결국 다시 세팅을 해야 했지만 벽돌에서 살려내는 데는 성공을 했다. 



 한번 망가뜨려봤으니 한 동안은 그냥 기본기능만 써야겠다. 그렇게 비싼가격은 아니지만 하마터면 망가져서 못 쓸수도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휴....정말로....


2013/05/17 - [Review/PC 주변기기] - Iomega EZ Media & Backup Center 2TB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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