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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악

SONY MDR-100ABN


 아들내미들이 사고를 쳤다...


 나름 오래도록 잘 쓰던...헤드폰을 분리 시켜 놨다. 몇 일을 그냥 다녔는데...아무래도 새 헤드폰이 필요했다...

와이프님에게 윤허를 구해...새 헤드폰을 알아보고 h.ear 제품을 사기로 했다.

 처음에 물망에 오른건 MDR-1000X 와 MDR-100ABN 이였다.

가격은 대충 두개 모두 기능한 가격대로 구할 수 있었는데...아무래도 MDR-100ABN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아저씨가 쓰기엔 부담스럽지만...예쁘고...소리가 좀 더 고음 쪽이 좋다고 해서...

그래서 지르고 오는데 하루 밖에 안걸렸다!?


 외관 박스와 장품 스티커...이거 까는게 접착제로 되어 있어 찢어야 열렸다...


 내부 박스...정품 스티커는 내부 박스로 옮겨 붙였다. 박스 내부는 간단하게 되어 있었고, 하드케이스와 유선케이블, USB 케이블로 되어 있었다.


 유선케이블은 꼬임방지 빗살무늬가 들어간 녀석...기존에 쓰던 MDR-10RBT의 녀석과 색만 틀린 녀석...


 하드케이스 안에는 부직포안에 녀석이 소박하게 들어있다.


 참 소니의 디자인은 언제나...좋다. 적당히 고급 스러우면서 심플한...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하드키...나같은 아저씨에게 터치는 아직 좀 부담스럽다. 조금 창피하달까...그리고 피드백이 없으니....누르는 느낌이...

일단 유/무선 테스트를 했는데 NC 기능은 정말 신세계였다. 몇 가지 모드가 있었는데, 차단 / 목소리 통과 / 외부음 통과 정도로 나눠 진다.

음질의 경우 유선일 경우 현재 쓰는 V30과 궁합이 엄청났다. 솔직히 음질이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아쉬운건...블루투스일 때는 하이파이 쿼드 DAC 기능을 못쓴다는 거...

블루투스 음질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아쉬운건 아쉬운 거니까...일단 좀더 들어봐야겠지만, 현재까진 만족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