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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미/물생활

물잡이 7일차


 확실히 이끼가 끼기 시작한다.

 갈색으로 끼기 시작하고, 측면 여과기 겉면에 먼지 처럼 붙어 있는게 아무래도 이끼 같다. 이제 내부가 살만해진 걸까...

 애들이 이끼먹는 애들은 아닌거 같은데....자꾸만 바닥을 훓고 다닌다...배가 고픈가...

 진짜 물고기 찍기는 정말 어려운거 같다....다른 블로그의 멋진 사진들은 도대체 어떻게 찍는거지....

 이 녀석 들은 절대로 포즈를 잡아주질 않는다...

 온도는 이제 초록색 라인으로 들어왔다...히터가 고장인지...온도계가 고장인지 모르겠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니....게임을 시작할까 한다. 배틀로얄로 다가...

 물은 약간 뿌연감이 없잖아 있기는 한데 사실 수정처럼은 아니더라도 맑은 편이다. 스펀지 여과기도 방향을 바꾸어 봤다.

 내일은 새우를 시험삼아 몇 마리 넣어볼까 한다. 잘 살아남으면 10마리 주문해야지~

 어항이 작다보니...자꾸만 외부 배면 섬프를 만들고 싶어진다...이걸 시작하면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장비를 설치하는게 아니라 장비를 만들기 위해 물고기를 키우는 지경이 될거 같은데....일단 계획만 세워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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