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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여행/호주

호주에서 전화, 전기 등록하기 및 유용한 정보




호주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은 어학연수를 오던지, 살기위해 오던지 현지인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기란 아주 매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영어를 어느정도 구사를 한다고 해도, 전문적인 영역이나(이를 테면 병원 같은...난 의학 드라마를 싫어 해서 미드로 의학 드라마는 보지 않았다.) 영어 발음이 이상한 사람들과의 대화등에는 쉽게 멘붕이 오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전화 상담 직원들이 발음이 좀 이상한 나라 사람들이 많은데, 플러스로 말 속도까지 빠르면, 어느정도 영어를 한다고 해도 솔직히 알아 듣기가 많이 힘들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호주에서는 무료로 전화 통역 서비스를 해준다.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100%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131-450


여기로 전화 걸어서, "Can I speak to Korean?"이라고만 말해주면 된다. 그러면 대부분 나이든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으셔서 "여보세요"를 시전한다.


그 후에 그 아주머니에게 어디어디에 전화를 걸고 싶고 어떤 용무인지를 말하면 간단하게 진행이 된다. 솔직히 영어를 좀 한다고 해도, 정확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이용을 하는 편인데, 나름 친절(? 욕은 하지 않으므로)하고 접근이 용이해 만족 스럽다.


대부분의 경우 유명한 곳의 전화번호는 알고 있으므로 자동으로 연결을 해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화번호를 주면 그곳으로 연결을 해준다.


자 이제, 호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틸리티관련 등록을 수행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워홀을 와서 쉐어를 하는 경우는 이런 과정이 필요가 없다. 간단하게 핸드폰만 유심을 사서 개통하면 끝이 나는데, 먼저 핸드폰에 대한 부분 부터 설명을 하자면,


필요한 것이 여권과 돈, 그리고 호주에서 사용이 가능한 핸드폰이 되겠다. 다른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호주에서 사용 가능한 핸드폰이라는 부분이 조금 걸린다 싶으면,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한국에서 언락이 된 핸드폰을 가지고 와서 유심만 사서 사용을 하는 방법인데, 요즘은 언락에 대해 많이 관대해져서 웬만하면 무리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특정 폰에 한해서 이겠지만, 이 정도는 무리가 없겠다고 본다. 간단하게 통신사 전화해서 상담 직원에게 확인을 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언락이 불가능한 폰을 사용 중이라면, 호주 내에서 프리페이 폰을 구매를 하면 된다. 싼 녀석도 있고 비싼 녀석도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구매를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100%의 확률로 여권이 필요 하게 된다.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면, 일반적인(약정 비스무리한 것을 끼고 싸게 사는 등의) 구매를 할 수 없으며, 프리페이만 사용 할 수가 있다. 약정을 거는 편이 더 저렴하고 편하고 좋으나, 불가능 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프리페이를 이용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절차 자체는 까다롭지 않으며, 여권만 제출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직원이 다 되었다고 핸드폰을 주던지, 유심을 준다.


이후 프리페이의 충전은 웬만한 편의점 및, 마트에서 가능하며 당연히 통신사 대리점에서도 가능하다. 통신사는 Telstra, Vodafone, Optus등이 있는데, Telstra는 SK, Vodafone은 KT라고 보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호주는 매우 넓기 때문에 통신사별로 핸드폰이 안터지는 지역도 존재 하므로, 이왕이며느 Telstra나 Vodafone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전기의 경우는 Energe Australia 라는 한전 비스무리한 곳에다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곳이 전화 대기가 정말 길어서 거의 10분을 기다려야 통화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여권번호와, 전기를 연결할 곳의 주소 그리고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있으면 된다. 물론 현지 은행에다가 연결을 할 수도 있다. 정말 터무니 없게 간단해서 좀 허무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만일 집을 비우거나 해서 전기를 끊을 경우는, 정지 같은 것은 없으니, 그냥 끊어 버리고 다시 와서 재신청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이 녀석은 좀 복잡하다. 일단 인터넷을 서비스 하는 곳을 정해야 하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호주인들이 많이 쓰는 것은 Telstra나 Vodafone의 브로드 밴드 서비스 이다. 한국의 T Login이나, Wibro같은 개념인데, 전화 회선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하다보니, 속도도 그리 만족할 수준은 아니며 요금도 많이 나온다.


나도 그렇지만 한국 사람들은 무제한 인터넷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종량제에 적응하기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것들 보다는 복잡하지만, 무제한의 서비스를 신청을 해서 사용 하는 편이 더 수월하게 살아 갈 수 있다. 통신사의 서비스는 신청 자체도 간단하고, 단말기를 꼽아서 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나 이런 것이 없으나, 써보면 안다...정해진 데이터 용량을 사용 하는 것은 정말 큰 고통을 수반한다.


무제한 인터넷의 경우 ADSL관련 이 있는데, 서비스 하는 회사들은 많으니, 가격이나 이런 것을 따져보고 잘 고르면 된다. 해당 내용은 간단히 구글링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나오니, 딱히 시간들여 찾을 필요도 없고, 요금제, 가입비와 약정 부분만 보고 가입을 하면 된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 대리점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움을 받기가 수월 하다. 진행이 되는 순선는, 일단 서비스의 유형을 정하고 신청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회선을 깔기 위한 비용이 든다. 일부 이미 전화선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있다고 해도 죽은 회선일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전화선을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 하며, 그에 따른 비용이 청구 된다. 그렇게 전화선이 연결이 될 즈음에, 인터넷용 단말기가 오는데, 그것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신청을 할때 필요한 것은, 주소와 카드, 그리고 이름이 전부다. 여권 이런 것도 필요 없으며, 간단하게 전화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더구나 한국 대리점을 통하면 그마저도 알아서 다 챙겨주니 요청하는 것들만 전해주면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해 진다.


여기서 문제는 앞서 말한 전화선 연결 부분이다. 전화선이 연결이 안되면 인터넷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결을 해야 하나 이경우 호주의 정말 느린 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에 성공을 해야지, 한번도 오게 되면 출장비를 또 받는다. 절대로 한번에 꼼꼼하게 설치를 해야 한다.


현재 호주에서는 광역 인터넷 서비스를 정부 주도하에 진행 시키고 있는데, 그에 따른 혜택은 아직 한~~~~~~~~~~~~~~~~~~~참 이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몇몇 지역이 신청 및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나 아직 멀었다.


생각외로 유틸리티 비용같은 것들의 신청 같은 경우는 간단한 경우가 많으니, 겁먹을 필요 없이 그냥 하기만 하면 된다. 정안되면 거의 100%전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화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패할 걱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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