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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장소는 계곡 물놀이가 좋다는 미천골 자연휴양림으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무지개 터널을 지나 서양양IC로 나오면 얼마 걸리지 않아 휴양림으로 도착한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휴양림의 분위기는 정말 끝내준다.

 사이트 구축을 마무리 하고 계곡으로 내려와 놀았다. 이 번에 자리를 잡은 113번은 계곡과 가까워 놀기는 좋았지만, 주차장에서 멀어 짐 옮기기가 조금 힘들다. 아니....많이 힘들다.

 치어도 잡으며 놀고....기온도 그렇게 덥지는 않은 수준....날이 참 좋았다.

 해가 지니 제법 선선해 진다. 감성을 위한 앵두전구도 점등해 주고....고기도 구워 먹었다. 미천골은 화롯대 사용금지라 간만에 그릴에 구워 먹었는데, 맛있다.

 둘째 날에는 5일 장이 열린다기에 양양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것 저것 군것질도 하고 자두도 저만큼이 3000원이다. 엄청 싸다. 2박 3일의 경우 이런 여유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밤에는 혹시 추울까 해서 붙여준 핫 팩들...덕분인지 추운 건 못 느끼고 잘 잤다.

 밤의 기온은 대충 10도대 후반에서 20도대 초반....습도가 높아 쾌적하지만은 않다.

 철수 시에 플라이를 벗기자 나오는 쨍한 하늘...정말 휴양림 분위기는...힘들지만 계속 오게되는 이유인 것 같다.

 미천골의 경우 역시나 휴양림 답게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사설 캠핑장 처럼 그렇게 깔끔하지도 않고, 편의 시설이 있지도 않지만, 특유의 느낌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따라올 수가 없다. 짐 옮기는게 힘들고 괴롭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 좋기에 그 맛을 찾아 다시 예약을 하고 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케이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