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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늦었지만, 지난 여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볼까 한다.

참 신선한 경험을 했었드랬다...

 피치항공을 타고 갔다...쌋다...아주 쌋다...하지만 이럴 줄 몰랐다.

 도착과 출발은 나하 국제 공항이 아닌, 화물용 이/착륙장에서 이루어 진다....생각했던 공항이 아니다...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일 거다....

 이런 데서 발권도 해야 하고....아이용 물건 통과 이런 건 전혀 불가능하니, 애들 용 보리차건, 로션이건....모두 버려야 한다.

 게이트 밖은 그냥 주차장....안에는 슈퍼 비슷한 마켓 하나 있다...돌아갈 때는 면세로 담배 정도는 구매 가능하다...안에 아무것도 없으니 배불리 먹고, 살거 다 사서 들어가시길...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아 아수라장이니...넉넉하게 시간 잡고 와야 한다...발권 방법은...전자셀프 발권 후에, 줄 서서 짐을 붙인다...

 오키나와에 도착을 하게 되면, 그 곳에서 버스를 타고 진짜 나하 여객 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그 후 부터가 생각했던 일정이 될 거다...렌트를 했는데...뭐 방법이 없었다. 일단 나하 여객 터미널로 가자...귀국은...반대로 하면 된다....

 여객 터밀널의 이런 곳에서 저기 화물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가 다닌다. 렌트의 경우 가운데 쪽의 버스 대기 장소가 있으니....그 쪽에서 해결하면 된다.

 우여곡절 끝에 렌트에 성공한 혼다 프리드...하이브리드 밴으로 연비가 아주 좋았다. 크기는....레이를 뒤로 늘려 논 듯한 크기니...뭐 나쁘진 않았다. 네비도 한글로 나오고...

 숙소는 방 내부에 자쿠지가 딸린 세나가지마 호텔을 잡았다. 워낙 유명하고, 오키나와에서 온천을 하려면 다른 대안이 거의 없으니...

 물론 이름 값을 하는 호텔이다. 만족스러운 일정을 보내게 해 줬다.

 비가 왔다. 첫날은 이것저것하니 저녁이 늦게 되어 온천만 했고...둘째 날은 비가 와서...다른 일정은 무시하고 오키나와 월드와 아메리칸 빌리지만 다녀왔다. 오키나와 월드만 해도 볼거리가 많아서 괜찮았다.

 오키나와 월드에서 제일 먼저 들어간 교쿠센도 동굴...아이들에게 멋진 동굴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정말 멋진 동굴이였다. 조금 길어서...힘들긴 하다.

 동굴 가재도 보고....저런 거 보기 정말 힘들다고 한다. 첫째 놈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적어도 가재는 봐서 다행이다....박쥐를 보고 싶어 했었다...

 화석들도 있었고, 멋지게 생긴 석순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정말 가보면 후회는 안할 듯...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 함이 아니라,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참 특이한 곳이였다.

 밖으로 나오면 작은 식물원과 음료나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있다. 사실...이 부분에선 딱히 볼만한 건 없다.

 밖에는 일본의 시골 마을을 구성해 놓은 곳이 있는데...아기자기한 맛이 있다....그런데 비가와서....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기억에 남던 건 오키나와 특산물 뱀술....혹시나 시음이 될까 싶었는데...시음용은 뱀술이 아니였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유리공예를 했다...오타루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만들어 주는 곳은 못가봤다. 진찌 눈 앞에서 유리잔이니, 접시니 다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후 점심은 시내의 회전 초밥집에서 먹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갔다. 이곳에도 오르골 당은 있었다. 가오리 인형 오르골을 샀다...

 먹느라 눈이 돌아가서 사진을 미쳐 찍지 못했는데...회전 초밥집은 진찌 저렴하면서 엄청 맛나는 곳이였다. 정말 배터지게 먹은듯...갔던 곳은 Hamazushi 라는 곳인데, 관광객용 음식점이 아닌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 처럼 보였다.

 이 후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은 호텔 앞의 작은 식당에서 먹었다. 여기도 미쳐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각 국의 작은 식당들이 유닛 형태로 모여있는 곳이다. 먹는 건 전혀 걱정 안해도 된다.

 내가 선택한 곳은 아버지의 참치라는 참치 회 전문식당이였고, 추천메뉴는 약간 남미의 세비체 비슷하게 나오는 비빔밥이다. 전통 비빔밥도 나쁘지 않은데, 특이한 녀석은 더 맛있었다.

 이후 온천도 하고, 아이들은 자쿠지에서 놀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서 득한 오키나와 산호....해외반출 제한 품목이니...걸리면 큰일 난다. 뭐...난 안걸렸다. 해변에 가면 그야말로 널려있다...

 끝으로, 오키나와의 경우 완벽한 휴양지로...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다녀왔던 북해도와 비교를 한다면 이 쪽은 좀 더 동적인 곳이라 젊은 사람들한테 더 어울리는 곳이다. 북해도는 좀 정적이라 쉬는 느낌이 강한 여행지다 보니....나에겐 북해도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아...그리고...피치항공은 정말 피치 못 할 때만 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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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