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먹는 얼큰한 연포탕
비오는 날이면 얼큰한 국물이 땡긴다. 게다가 호주는 요즘 쌀쌀해지고 있어서 더더욱 그런데, 얼마전에 달링하버에서 해산물을 사 놓은 김에 낙지로 연포탕(?)을 끓여 먹으려고 마음 먹고 상상속의 맛으로 한번 끓여 봤다. 딱히 제조법을 찾은 것도 아니고 대충 이러한 재료면 되지 않을 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결과는 아주 대성공이였다. 굉장히 깔끔하고 얼큰하며 시원한 결과물이 생겨서 까먹지 않기 위해 포스팅을 남긴다. 사실 연포탕은 문어가 들어가야 제맛인데...어쩌겠는가? 문어는 비싸다... 1. 재료 기본 : 낙지, 마늘, 무, 당근, 파, 버섯, 양파, 청양고추, 국시장국, 소금, 후추기호 : 새우, 관자, 게 2. 조리법 내 요리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주 간단하다는 것이고 복잡하고 손이 가는 요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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