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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C 주변기기

크롬 캐스트(Chromecast) #개봉기


 오늘 드디어 주문을 했었던 크롬캐스트가 도착을 했다. 사실 이전에 MK802 IV를 주문한 뒤에 사용을 해봤으나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구글" 에서 직접 만든 장비이다 보니 기대가 큰 편이다. 


 알려진 바로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는 많이 달라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그렇게 많지 안다고 하는데...적어도 XDA 형님들이 작업을 하고 계시니 쓸만하게 되기까지 그렇게 긴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된다. 게다가 이미 부트로더가 뚫린지 한참 지났으니, 커스텀 롬이 나오기 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은 것 같다.



 이 녀석의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CD 보다 약간 작은 사각형 박스에 아주 수줍게 Chromecast 라고 적혀있는것이 전부인데, 개봉은 옆에 있는 실을 제거 해주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구성 좋아한다. 



 크롬 캐스트로 사용 가능한 것이 뒷면에 적혀있으며, 옆면에는 간단한 설명 문구와 시리얼이 적혀있다. 정말 이게 전부다. 



 겉의 박스를 제거하면 나오는 알맹이 박스인데, 이 박스는 책처럼 오픈이 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두꺼운 재질의 단단한 박스로 되어 있어서 저가 물품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자 열면 드디어 장비가 나온다. 간단하게 시작하는 법이 적혀있는 그림과 함께 나오는데, 정확히 생각 했던 크기였다. 아마 MK802 를 써보지 않았다면 조금 크다고 느낄 수도 있었을 텐데, 일반적인 USB 메모리 보다는 확실히 크다. 게다가 처음부터 우려했던 HDMI 케넥터는 MK802 처럼 TV 에 장애물이 많이 있을 경우 달기가 어려울 것 같다. 단 크롬캐스트도 역시 연장 케이블을 제공하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크기를 비교 할 수 있게 들고 찍어 보았다. 대충 성인 남자의 엄지 손가락 보다 약간 큰정도라고 볼 수 있으며, 그리 납작한 수준은 아니다. 



 크롬 케스트를 꺼내면 아래쪽에 구성물이 들어있는데 충전용 아답터와 USB 케이블, 확장용 HDMI 케이블이 들어있다. 아쉽게도 커넥터의 규격이 아직까지는 US 110V 규격만 지원을 하는데, 220V 에 넣어도 동작은 가능하다. 하지만, TV에 USB가 달려있으니 쓸일은 없을 것 같다. 


 굉장히 귀여운 사이즈의 설명서가 같이 들어있는데, 솔직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게다가 한글은 당연히 쓰여있지 않다. 


 일단 개봉을 해서 제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봤는데, 집에가면 본격적으로 TV 에 설치를 하고 사용을 시작하려고 한다. 어서 형님들이 커스텀 롬을 만들어 줘서 XBMC 를 올리고 싶은데...이게 된다면 이번에는 정말 TV 에서 노트북을 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