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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휴일을 끼고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져비스 베이까지 가는 조금 먼 거리의 여행이였는데, 가는 길 오는 길 해서 들릴 곳도 정해서 출발은 했지만, 역시나 모든 것은 계획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방문을 했던 곳은 하이암스 해변(Hyams beach)와 남청사(Nan Tien tample)정도 밖에 없었다. 원래 들리려고 했던 베리와, 키야마, 캥거루 밸리와 울룽공은 그냥 지나가며 구경하는 정도로만 만족을 해야 했다. 먼저 갔었던 남청사에 대한 포스팅을 먼저 올리고, 정리해서 하이암스를 마저 올릴 예정이다. 


 시드니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는 울룽공에 위치한 이 절은 찾아가기도 좀 버벅 댔는데, 입구를 찾기가 좀 힘들었다. 워낙 네비만 믿고 살다보니 네비에서 데려다 주는 곳을 가봤지만, 그곳은 T자형 교차로 였다...-_-;; 그 근처에서 표지판을 보고 몇분 정도 헤멘 뒤에 커다란 정문에 도착을 했고 구경을 시작 할 수 있었다. 


 남반구에서 가장 큰 절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규모는 꽤나 컷다. 뭐 다른 남반구의 절을 못 가봤으니 일단 믿어 보기로 했다. 절 자체의 분위기는 꽤나 조용하고 운치있었는데, 호주에서 있다는 것을 잃어 버리게 할 듯한 절의 모습과 동남아의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인테이러와 색의 조합은 아주 인상적이였다. 


 주차장에서 반겨주는 커다랗고 칼라풀한 불상이 시작이였는데, 한국에서도 절은 그다지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는 힘들지만 뭐랄까 좀 아름답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일단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불상과 마주보고 있는 탑이 있었다. 그 탑에 가보진 않았는데...(계단이 많았다. -_-;; 유모차가 있어 계단은 어렵다.)



 스님 한분이 그쪽을 올라가며 무슨 수행을 하고 계신듯 보였는데, 그 탑에서는 계속해서 종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아마도 무언가 이벤트(?) 같은 것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



 다니는 길들은 산책로 처럼 아주 잘 꾸며 놓았다.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딱히 불교신자가 아니라 해도 편안해지는 기분이였다. 



 본격적인 절의 입구인데...딱 봐도 엄청난 계단들이 보여서 참으로 난감 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계단 밑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을 통하면 엘레베이터로 유모차를 끌고도 편안하게 위로 올라 갈 수 있었다. 



 안쪽과 바깥쪽에 다양하게 있는 석상들이 있었는데, 호주에서 동양의 모습을 보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뭐 절 내부의 모습은 영화같은데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구조였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았음에도 한산하고 여유롭게 느껴질 만큼 매우 큰 건축 물이였다. 



 비싸보이는 것들은 이런 식으로 유리안에 있었고 구경은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것들은 비싸보이는 재질로 만들었던지, 오래된 것들 이였다. 



위로 올라가면 한번 더 위로 올라가에 되어 있는 구조였는데, 사진은 미처 못 찍었는데 안에는 큰 불상이 있었고, 많은 분들이 절을 하고 계셨다. 아마도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곳이긴 했을 것 같은데, 아래의 관음상은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것을 모르고 찍어버렸다. ^^;;



사진을 찍지 말라는 문구를 뒤늦게 봐서 찍어버린 관음상...많은 분들이 위쪽과 마찬가지로 소원을 빌고 계셨다. 소원을 빌고 절을 하는 것은 공짜인데...향을 피우는 것은 돈을 받는 것 같았다. 그다지 큰 관심은 없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간단하게 말을 해본 결과로는 아마 신자등록(?) 비스무리한 것을 한 뒤에 일정 금액의 공양을 드리고 향을 피우는 것이라고 한다.  이 관음상이 있는 곳에 리셉션 같이 업무를 보는 곳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그 쪽에 문의를 하면 될 것이다. 



향을 받으면 이 곳에다가 피우면 된다. 나는 현금도 없고 불교 신자도 아니고 해서 일단 패스를 했는데...아마 현금이 있었으면, 향을 피웠을 것 같다. 나름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테니...


 끝으로 이 절은 정말로 크다. 화장실을 찾으려고 헤메고 다닐만큼 컷는데, 화장실은 위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있으니 헤메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여관 비슷하게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숙박을 할 수도 있었으며, 식당에서는 절 음식들을 팔았다. 물론 나는 고기가 없으면 화가나는 체질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도를 하지는 않았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드셔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이 곳은 호주에서 동양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리 많지 않은 곳 중의 하나이다. 차이나 타운등과는 다른 좀 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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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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